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.

#하루 #일기 #하루마감

 

오늘은 불현듯이 아들이

너무 많이 커버린걸

새삼 느꼈다.

 

언제 이렇게 컸을까?

 

...

 

와이프의 출산 이후,

아들의 육아를 함께 해온 아빠로서

아들은 참 손이 안 간 아이였다.

 

잘 울지도 않고,

밥도 잘 먹고,

잠도 잘 자고

 

자양동 LES601 스튜디오에서...

 

주변에서는 거저 키운다고

할 정도였으니 

그 정도로 고마운 아이다.

 

5살인 요즘도

여전히 말도 잘 듣고,

별 탈 없이 커가고 있는 모습을

보면서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.

 

 

2022년 11월 어느 카페에서...

이렇게 착하고 귀엽기만 한

아들이 앞으로 살아갈

세상은 어떨까?

 

행복하고 건강하게

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

살았으면 좋겠는데...

2022년 9월 제주도 목장카페 드르쿰다에서...

앞으로 아들이 

조금이라도 편하게 살기 위해

내가 노력해야겠다.

 

.

.

나중에 후회하지 말고,

지금 더 예뻐해 주고,

더 사랑해주고,

더 놀아주자.

 

 

 

내일도 아자!